국내외 로펌, AI 활용 활발 사람 개입 없이 계약서 검토 변호사 업무량 평균 48% 감소 "AI 기술의 테스트베드 될 것" 법원·경찰도 도입에 적극적 영국 기업 루미넌스는 최근 사람이 전혀 개입하지 않고 계약서 검토부터 협상까지 한 번에 끝내는 인공지능(AI) 프로그램을 내놨다. 협상 전문 AI가 계약서 내용을 검토한 후 상대 AI와 계약서를 주고받는다. 문제 조항이 있다면 빨간색으로 긋고, 더 적합한 것으로 바꾼다. 인간 변호사는 최종 서명 단계에만 참여한다. 보수적이던 법률 분야에 AI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다. 법조계에선 기존 로펌 변호사가 맡던 업무 중 상당 부분을 AI가 대체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. 변호사 돕는 AI 기술 리걸테크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한 로펌은 리걸테크업체 키라시스템..